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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협박·테러 허위신고 4년간 19건"…출발지연으로 이어져

기사입력 2018.10.1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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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후플러스] 박선민 기자 = 공항에 대한 테러 협박 전화·문자 등 허위신고가 매년 이어져 막대한 인력과 예산이 낭비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9월 말까지 접수된 허위신고는 총 19건에 달했습니다.
     
    공항별로 김포공항이 7건으로 가장 많았고 제주·청주공항이 각 3건, 김해·광주공항이 각 2건, 울산·사천공항이 각 1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허위신고 때문에 동원된 폭발물 처리반 등 인력은 970명, 안전 점검을 위해 소요된 시간도 2천205시간에 달했습니다.
     
    또 안전점검 지연에 따른 항공편 운항이 늦어지는 등 불편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 의원은 공항과 항공기에 대한 폭파 협박은 국민의 안전과도 직결된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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