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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데이지호 2년만에 ‘선체 블랙박스’ 발견

기사입력 2019.02.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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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후플러스) 권영아 기자 = 17일 새벽 사고해역 인근(우루과이 인근 남대서양)에서 스텔라 데이지호의 선체 일부인 선교를 발견하고, 항해기록 저장장치(VDR)가 회수됐다.

     

    오션 인피니티 사의 시베드 컨스트럭터호가 심해 수색 작업에 착수(지난2월 14일)해 3일만의 발견이다.

     

    선교는 측변 선박식별번호로 스텔라데이지호의 선교임을 확인했으나 본체에서 떨어진 채로 발견되어 본체 발견을 위한 수색작업은 진행 중이다.

     

    현재 항해기록 저장장치는 특수용액에 담아 시베드 컨스트럭터호 내에 안전하게 보관 중이다.

     

    오션 인피니티 사는 ▲선체 본체발견, ▲미확인 구명벌(긴급 승객 대피용 고무 보트) 발견, ▲수중촬영을 통한 선체 상태확인 및 3D모자이크 영상재현 등을 위해 심해수색 작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오션 인피니티사가 심해수색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수색이 종료될 때까지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텔라 데이지호 사고는 2017년 3월 31일 한국인 8명, 필리핀인 16명을 태운 광석 운반선 스텔라 데이지호가 남대서양에서 침몰된 사고이다.

     

    당시 침몰 사고로 한국인 8명이 사라졌고, 실종자 가족들의 요구를 수용한 정부는 전문 업체에 심해 수색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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