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김두관 인국공 논란 커지자… "아들 유학, '인국공 사태'와 무슨 관계"

기사입력 2020.06.30 13:22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s url

    2020-06-30 김두관의원.JPG


    (뉴스후플러스) 박동경 대기자 =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3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보안검색 직원 ‘청원경찰’ 직고용 논란이 커지자 김 의원은 자녀의 영국 유학 논란에 대해 "가족털기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느냐"라며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제가 주장한 노동시장 이중구조 혁파와 제 아들 유학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일고의 가치도 없는 흠집 내기"라고 비판했다.

     

    그는 "아들은, 영국에 가서 축구 스포츠마케팅을 전공했고 5년 전 귀국했다"면서 "그런데 그런 일자리가 적은 우리나라에서는 직장 구하기가 쉽지 않아 평창올림픽 때 잠깐 비정규직 일을 한 것 빼고는 아직도 혼자 일자리를 찾아보겠다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다"고 이같이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조선일보를 겨냥해 "지금까지 조선이 본질이 아닌 곁가지 문제를 가지고 사실을 비틀고 과장해 수많은 가정을 파탄 낸 것이 어디 한 두 번인가"라고 쓴 소리를 했다.

     

    김 의원은 "가짜뉴스와 견강부회로 청년들의 분노를 이용하고, 세상을 바꾸려는 정치인들을 몰락시키기 위해 본질과 벗어난 가족사를 들먹이며 사실을 왜곡하는 조선의 행태를 규탄한다"고 말했다.

     

    또 “가족 공격에도 굴하지 않고 저는 계속 노동시장 이중구조 혁파를 방해하는 미이통합당에 끝까지 맞서겠다”먼서 앞뒤 싹둑 자르고 필요한 말만 골라 사실을 왜곡하는 언론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언론개혁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6일 `인국공 사태`와 관련해 "조금 더 배우고 필기시험 합격해서 정규직이 됐다고 비정규직보다 2배가량 임금을 더 받는 것이 오히려 불공정"이라고 언급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