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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최근 경기도 파주에 있는 일식 돈까츠 전문 프랜차이즈 ‘미소야’ 음식점 돈카츠동 음식에서 '커터칼 조각' 이물질이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경기 파주에 사는 A양(17·여)은 방과 후 친구들과 함께 음식을 시켜 먹던 중 입안에 무언가 이상한 게 씹혀 내뱉었습니다. 입안에 있는 딱딱한 이물질을 내뱉은 것은 다름 아닌 약 1cm가량의 녹슨 커터칼 조각이 나왔습니다. 미소야, "고객 내뱉은 커터칼 조각...음식 값 받지 않고 콜라로 대체“ 음식에 들어가 있는 녹슨 커터칼 조각을 먹을 뻔한 매장 주인은 A양에게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아 매장 점주의 고객 대응이 미흡하다고 소비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점주 주인, "커터칼 매장에는 사용한 일 없다고 주장" 【파주 음식점 사장】 저희가 커터칼(금속 이물질) 자체를 그냥 본사로 보냈죠. 본사가 아예 이런 게 나왔다고 하는데 우리는 이해를 할 수가 없다. 라고 아예 저희(음식점)가 본사에다가 클레임을 걸었어요. 책임 회피하기 위해 본사에 클레임?...이물질 버렸다고 말 바꿔 취재진이 매장 주인과 통화 당시 주방에서는 아예 칼을 사용하지 않고 있어 음식에서 이물질이 나온 것이 황당하다며 본사에 이물질을 보냈고 클레임까지 걸었다고 말했습니다. 【A양 어머니】 커터칼이 어디에 있어요? (지금 없어요) 지금 그러니까 없는데 어디다 두셨냐구요? 【매장 주인】 저도 그냥 버렸어요.. 식품 등의 이물 발견한 사실이 있으면 신고하게 되어 있지만 매장 측은 식품위생법을 무시했습니다. 【A양 어머니】 아이한테 음식을 먹다가 커터칼이 나왔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 씹다(커터칼)가 진짜 입안에서 다쳤으면 얼마나 끔찍했을까... 매장이든 뭐 본사에서든 어떠한 해명도 없었구요. 본사의 입장을 들어봤습니다. 【보우앤파트너스 임원】 저희가 본사에서 잘못을 안 했다고 하더라도 저희 가맹점 일이기 때문에. 간단한 교육 같은 거라도 좀 더 신경을 썼어야... 미소야 본사 측은 매장에서 일찌감치 사실을 전달했으면 이렇게 일이 커질 거라 생각은 하지 않았을 거라면서 잘못을 피해 갈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소야, "진정성 사과 대신 잘못 회피 급급해" 【손가나/소비자연대 사무총장】 미소야가 커터칼 이물질 논란으로 책임을 회피하는 것은 오히려 사회적 공분을 더욱 가중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클로징】 미소야 측은 음식에서 나온 커터칼 이물질에 대해선 업체의 생산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매장과 본사는 서로의 책임을 쉬쉬하고 있어 논란의 불씨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생활경제 TV 박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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