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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화 되자마자…여야 ‘이명박 수사ㆍ강원랜드’ 설전

기사입력 2018.05.2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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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은 검찰의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가 정치 보복이라며 ‘과잉·보복수사 중단하라’고 적힌 항의 문구를 노트북 전면에 부착한 채 국회 운영위원회에 참석했습니다.

     

    한국당 의원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 수사에 관여하는것이라고 주장했고, 민주당은 정치공세라고 반박했습니다.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은 “압수수색이 매년 된다. 이것을 견딜 수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 있는가. 권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이런식으로 행사를 해도 되냐”며 항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청와대가 수사를 하라 마라 중단 요구를 할 수 없다”며 “말이 안 되는 청와대에 불법행위를 저지르라고 요청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를 놓고 여야가 정면 충돌했습니다.

     

    민주당은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고 한국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수사부터 해야한다고 맞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전직 대통령 2명이 구속된다는 건 굉장히 불행한 일”이라며 “그런 사태가 오지 않기를 개인적으로 바라고 있었는데 그것이 현실화될 시점이 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말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은 “노무현 정부 시절에 일어났던 여러가지 고발사건 등 여당에 대한 고발사건 등에 대한 수사는 늑장 일변도이고 오리무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는 한국 GM지원과 미국 통상압력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한국 GM이 기존의 불투명한 경영문제를 개선해야 정부 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혜진기자(chj@newswho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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