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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간식 피자, 최저 임금 인상 여파로 줄줄이 인상

기사입력 2018.05.2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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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서 가장 많은 피자 배달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도미노피자가 가격을 인상합니다.

     

    도미노피자는 6일부터 피자 품목에 한해 라지(L) 사이즈는 1000원, 미디엄(M) 사이즈는 500원 가격을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지속적인 원자재 가격과 임대료 및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스터피자는 올해 1월부터 배달 서비스 최소 기준 금액 인상했습니다. 미스터피자에서 스파게티와 샐러드 등 사이드 메뉴로만 주문할 경우 합계 1만4000원을 넘겨야 배달 가능합니다. 기존 배달 최소 기준 대비 2000원 더 올랐습니다.

     

    피자헛은 지난 3월8일부터 모든 배달 주문 최소 결제 금액을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5900원으로 3900원 올렸습니다.

     

    파파존스는 2011년 가격인상 이후 현재까지 판매가를 유지하고 있다. 배달 최소 금액은 피자가 아닌 사이드 메뉴만 주문할 경우 1만원입니다.

     

    도미노피자는 "지속적인 원자재 가격과 임대료 및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을 기점으로 본격화된 가격 인상이 외식업계에서 식품, 생필품 등 생활물가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어 업체들은 인건비와 임대료,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반영하려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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