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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새 국회의장단에 "민생·협치국회 요청"

기사입력 2018.08.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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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희상 세로.PNG

     

    여야는 1320대 후반기 국회의장단 출범을 축하하며 생산적인 민생국회, 협치하는 국회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문희상 국회의장, 이주영·주승용 국회부의장을 선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문 의장의 취임을 환영하고, 문 의장의 선출로 대한민국 역사적 대전환기의 한 획을 긋는 '협치와 민생을 꽃피우는 20대 하반기 국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문 의장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평생 책무를 다하는 삶을 살아왔다""민주당은 문 의장과 함께 국민의 뜻을 받들어 협치·민생·미래 국회를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자유한국당 김성원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전반기 의장단의 임기가 만료된 후 46일 동안의 공백이 있었던 만큼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의 역할이 매우 막중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문 의장에게 "다당제 국회 상황에서 전반기 국회와 같은 일방적인 의사 진행이 아닌 협치하는 국회의 모습을 기대한다""한국당은 선출된 의장단과 협력하고 신속한 원구성 마무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의장, 부의장께서 앞으로 여야를 떠나 의원 한분 한분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생산적인 국회, 일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달라""다당제하에서 민생이 꽃피는 협치의 국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평화당 장정숙 대변인도 논평에서 "새로운 의장단이 시대정신인 협치를 충실하게 구현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민의의 전당인 국회가 중심이 돼 산적한 촛불혁명 과제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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