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후플러스) 박선미 기자 =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23일 자유한국당에 유감 표명을 안 하고 ‘고소고발 취하도 없다면서 사실상 백기 투항’을 요구하면 협상이 어떻게 진전되느냐고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정책회의에서 야당에게 최소한의 국회 복귀 명분을 만들어주는게 집권당이 감당할 몫이라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취임 이후 국회 정상화를 위해 민주당이 패스트트랙 강행 처리에 대해 사과하고 한국당은 이를 받아들이고 국회 복귀를 요청해왔지만 물거품이 된 것이다.
한국당도 ‘상대가 결코 받아들일리 없는 제안을 거두고 패스트트랙 법안에 대해 진지한 협상하는게 합리적 방안이라고 제안했다.
또 국회로 들어와서 따질 것은 따지고 고칠 것은 고치는 게 현명한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오 원내대표는 국회법상 6월에는 임시국회를 열도록 돼 있으므로 국회 정상화를 위해서라면 5월 임시국회가 바람직하다고 말하면서 끝장 토론을 해서라도 접전 찾아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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