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후플러스) 박동환 시민사회전문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일본 정부가 한국을 상대로 수출 규제 조치와 관련해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도 내 반도체 시장 일본 독과점 사례를 전수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국내 반도체 수출액의 43%가 경기도에서 나올 정도로 반도체 산업 비중이 큰 도는 이 위기를 더욱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적었다.

 

경기도 내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해 말 기준 548억 달러(약 64조831억 원)로 국내 반도체 수출액 1267억 달러(약 148조1629억 원)의 43.3%를 차지하고 있다.

 

또 일본 기업을 대체할 외국 기업이 경기도에 투자할 경우 현금지원과 기업용지 무상제공 등 파격 지원으로 자체적인 반도체 기업 생태계를 구축해 반도체 부품의 국산화를 앞당기겠다는 대책도 밝혔다.

 

이재명 지사 발표에 대해 한 시민단체는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소비자연대/ 대표 우두식)

이번 일본의 몰지각한 행위에 대해 어이가 없다. 정부는 물론이고 전국 광역단체장들도 정파를 떠나서 모두 대응해야 하며, 오늘 이재명 지사가 밝힌 전수조사가 조속히 진행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