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후플러스) 박용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전남 무안·영암·신안) 의원이 한국농정신문이 선정한 '2019 올해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돼 오늘(29일) 상을 받았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인 서 의원은 지난 7일부터 2주간 농림축산식품부와 소관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농민의 대변인 역할을 충실히 한 의원으로 선정됐다.
서 의원은 2019 제20대 마지막 국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소독제 효능, 검증 절차 없는 소나무 재선충병 약제 사용 등 가축 방역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체계적 방역을 위한 방역청 신설을 촉구했다.
그는 특히 WTO 지위 포기와 관련하여 채소류 농업보조금 지원이 WTO 보조금 허용치의 4%대에 불과함을 지적하고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WTO 개도국 지위를 고수해야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주문하기도 하였다.
또 농어촌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자체와 지역농협과의 협력모델 개발을 제안해 긍정적인 답변도 끌어냈다.
소금을 활용한 칡덩굴 제거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것을 제안하는 등 농어민이 겪고 있는 어려움 해소를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서삼석 의원은 우수국감 선정으로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농정의 기본적인 패러다임을 바꿔 지속가능한 농어촌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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