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후플러스) 안도윤 기자 = 20대 국회 임기가 오는 29일 종료되는 가운데 광주·전남 18명의 국회의원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만 유일하게 본회의에 100% 출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어제 27일 참여연대 '열려라 국회' 및 국회 회의록시스템에 공개된 20대 국회의원의 본회의 출석 자료에 따르면 현역의원 295명(올해 3월 기준) 가운데 자신의 임기 중 열린 본회의(2016년 6월9일~2020년 5월8일)에 100% 참석자는 총 40명이다.
이들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39명이다. 반면 본회의에 사전 신고 등 조치 없이 '무단 결석'한 의원은 전체의 22% 수준인 66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속 정당별로 보살펴보면 미래통합당 48명, 미래한국당 3명, 민주당 5명, 자유공화당 2명 민생당 2명, 정의당 2명, 친박신당 1명, 열린민주당 1명, 무소속 2명 등이다.
출석률만 놓고 볼 때는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으로 높은데 비해, 지난해 미래통합당 등 보수 야당의 출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올해 4·15총선을 승리하고 재선한 서삼석 의원이 광주·전남을 넘어 호남을 통틀어 '결석 제로' 의원으로 이름을 남겼다.
서 의원은 지난해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며 광주·전남을 비롯한 호남예산의 비약적 증가를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아울러 이번 "21대 국회에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소금처럼 변함없는 정치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심부름꾼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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