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이 민주평화당과 공동교섭단체를 구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지난 11일 저녁 긴급 의원총회에서 민주평화당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습니다.
정의당 의원 총회에서는 국회 원내 영향력을 키울 수 있다는 실익에 근거해 찬성쪽으로 의견이 기운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회내 의석수가 14석인 평화당과 6석인 두 당이 합쳐지면 국회 교섭단체 구성요건인 20석이 됩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에 이어 국회의 제 4의 교섭단체가 구성됩니다. 진보정당이 2개로 늘어 이전보다 여권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의당 내 노동계와 호남계 의원들이 각각 노동 정책이 결여된 평화당에 대한 불신과 지방선거를 앞둔 경쟁에 대한 우려 때문에 반발하고 있어 당내 분열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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