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온·오프라인 가격차이 최고 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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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판매 화장품 10개 중 7개는 온라인 판매가격이 오프라인보다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부 제품의 경우 오프라인 가격이 온라인보다 최고 71.2%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단법인 소비자교육중앙회는 지난 4∼6월 백화점, 드럭스토어, 대형마트, 전문판매점 등 오프라인 매장 514곳과 온라인쇼핑몰 11곳에서 판매되는 1만6천712개 상품을 대상으로 가격을 비교 조사해 1일 발표했습니다.
 
로션, 립스틱, 마스카라, 선크림 등 조사 대상 9개 품목 화장품의 68% 이상이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가격이 저렴했습니다.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판매하는 35개 제품의 가격을 비교한 결과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에서 비싼 제품이 33개, 동일한 제품이 1개,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이 저렴한 제품은 1개 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품별로 시로쥰밀크(하라다보)의 가격 차가 71.2%로 가장 컸습니다.
 
고쿠쥰로션(하라다보) 61.3%, 샤인 카레스 글로스 틴트(로레알) 58.5%, 버터플라이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로레알) 57.9% 등의 순으로 가격 차이가 났습니다.
 
일부 온라인쇼핑몰의 경우 정상가를 고가로 표시해놓고 파격적인 할인을 해주는 것처럼 가격 표시를 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교육중앙회는 "화장품 매출은 오프라인 판매가 65% 이상 차지한다"며 "온라인 판매 활성화로 화장품 가격 인하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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