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민주평화당 박주현 의원이 15일 한국임업진흥원에서 받은 '산양삼 불법 유통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가짜 산양삼 판매와 불법유통이 2013년 49건에서 지난해 200건으로 300% 이상 증가했습니다.

 

자체단속 건은 2012년 36건, 2013년 49건, 2014년 115건, 2015년 146건, 2016년 180건, 지난해 200건, 올해 9월까지 153건으로 계속 늘었습니다.

 

자체단속 중 계도 480건, 홍보 143건, 수사 의뢰 82건 등 모두 705건이었으며, 수사협조에 의한 단속은 합동단속 44건, 감정·사실조회 130건 등 174건이었습니다.

 

위반 유형별로는 밀수입한 중국 삼 불법유통 적발이 2014년 1건, 2015년 5건, 2016년 15건, 2017년 17건으로 늘었습니다.

 

2016년 9월에는 5만1천 뿌리 26억원, 지난해 11월 1만 뿌리 5천만원에 달하는 불법유통도 적발됐습니다.

 

품질표시 위반은 임업진흥원이 발급하는 산양삼 인증합격증 미부착, 합격증 위변조 등이 2012년 2건, 2013년 8건, 2014년 43건, 2015년 62건, 2016년 60건, 지난해 126건, 올해 9월까지 116건이었습니다.

 

불법 유통되는 저렴한 중국 산양삼은 어떤 농약이 사용됐는지도 모르는데 가장 큰 문제접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