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후플러스] 반호규 기자 = 경기남부 지역의 음주 적발 건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지방경찰청별 음주운전 단속현황을 분석한 결과 경기남부 지역 음주 적발 건수는 올 8월 기준 2만3천99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경기 남부 지역은 2016년 4만5천441건, 2017년 4만843건 등 17개 지방청 중 최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5년간 경기남부 지역에서 음주 사고로 사망한 사람 또한 402명에 달해 전국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음주운전을 단속해야 할 경찰관들이 오히려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사례도 전국 최상위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관 음주 징계 현황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경찰관은 2016년 13명(전국 1위), 2017년 12명(2위), 올 8월 기준 6명(2위) 등으로 매년 전체 지방청 중 1∼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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