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후플러스] 박용수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은 19일 남북국회회담과 관련 "평양 개최가 원안이지만 서울 또한 무방하다"고 밝혔습니다.
문 의장은 국회의정관에서 열린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1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격려사를 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문 의장과 김춘순 예산정책처장 외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문 의장은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 국제의회연맹(IPU) 총회 참석을 통해 전 세계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주목하고 있으며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조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문 의장은 이어 "예산정책처가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다 면밀히 예측, 분석해서 국가 경제와 근본적인 재정 방향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김 예산정책처장은 기념사에서 "올 연말에 2050년까지 장기재정 전망을 (마무리)하고 북한경제, 통일 관련 정책 연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국가의 예산결산·기금, 재정 운용과 관련한 사항을 연구분석·평가하고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설립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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