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후플러스) 박동인 기자 =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이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였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면서 대처법이 다시 화두다. 미세먼지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일단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외출해야 한다면 KF80 이상의 마스크를 써야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마스크는 성능에 따라 KF(Korea Filter)80, 94, 99 등으로 표시한다. ‘KF80’은 지름 0.6㎛의 미세먼지를 80% 이상 차단한다는 뜻이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 외출할 때는 옷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미세먼지가 잘 달라붙는 소재의 옷을 입으면 호흡기로 유입되는 미세먼지 양이 늘어날 뿐 아니라 실내에 들어왔을 때 실내의 미세먼지 농도까지 높인다.
외출 후에는 샤워, 세수, 양치질하여 몸에 남아 있는 미세먼지와 황사 성분을 제거해야 하고, 눈, 목, 코 안의 점막을 씻는 데 신경 써야 한다. 몸 안에 쌓인 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음식으론 미역·마늘·우엉·브로콜리·키위·도토리 등이 좋은 음식이다.
한편 서울시와 베이징시는 26일 오후 베이징 국제호텔에서 '서울-베이징 기후환경 공동포럼'을 열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동연구단'을 발족했으며 연구 결과는 내년 하반기 중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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