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후 플러스) 신유진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27일 이국종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장과 만나'24시간 닥터헬기' 도입 협약식을 맺었다.
닥터헬기는 응급환자를 응급처치하고 신속하게 항공이송을 위해 운용되는 전담 헬기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내년 예산 52억원을 들여24시간 상시운영이 가능한 닥터헬기를 도입해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에 배치한다.
닥터헬기 도입은 인천, 전남, 강원, 경북, 충남, 전북 등에 이어 7번째이지만 야간 시간대를 포함해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닥터헬기는 경기도가 처음이다.
이 교수는 “항공 의료는 도심에서 더 필요하다. 선진국 체계를 경기도에서 가장 먼저 구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부탁할 말이 없냐는 이 지사의 말에 “외국에서 헬기가 가장 편하게 착륙하는 곳이 학교 운동장이다. 또 하나는 도내에 자치단체에 있는 잔디밭이다. 그런데를 저희가 편하게 쓸 수 있도록 해주시면” 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못 내리게 하냐? 그러면 이렇게 하자. 교육청과 협의를 한번 해보겠다”고 답했다. 내년 2월 초도비행에 나설 예정이며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헬기운영을 총괄 지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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