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후플러스) 박지희 기자 = 오늘(20일)부터 신용카드 결제 예정 금액과 사용 내역, 포인트 정보 등을 휴대폰으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가 시작된다.
기존 PC로만 사용이 가능했던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는 작년 12월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해 두 달만에 13만 건의 이용횟수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금융감독원은 어제(19일) ‘어카운트인포’ 앱을 다운로드 받아 공인인증서나 지문인증을 통한 등록을 마치면 15개 카드사의 이용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에는 지방은행 중 광주·제주·전북은행, 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 인터넷전문은행인 K뱅크와 카카오뱅크가 참여하지 않고 있다.
금감원은 올 하반기 중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에 참여하는 카드사를 늘릴 예정이며, 3분기 중에는 증권사를 추가하고 현재 은행만 실시하고 있는 소액 비활동성계좌(1년간 거래가 없는 잔액 50만원 이하 계좌)의 잔고이전·해지기능을 저축은행·상호금융조합·우체국으로 확대·적용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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