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후플러스)박용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8·25 전당대회를 앞두고 후보등록이 오늘(21일) 완료된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당대표에 총 8명, 최고위원에 총 8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민주당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대표(1명)와 최고위원(5명)을 따로 선출한다. 

 

이들 당대표 후보는 오는 26일 예비경선(컷오프)을 통해 3명으로 압축된다. 예비경선 투표는 현역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광역·기초단체장, 전국 중앙위원 등 4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이들이 예상대로 각각 후보등록을 모두 마치면 예비경선 경쟁률은 2.6대 1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4선의 설훈 의원을 비롯한 유승희(3선), 박광온·남인순(재선), 박정·김해영·박주민(초선) 의원등 총 6명이다.

 

최고위원 선거에는 '여성 할당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여성 후보 2명(유승희·남인순) 가운데 더 많은 득표를 한 후보는 5위 안에 들지 못해도 최고위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