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후플러스) 박용수 기자 =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청와대 특별감찰반에 대한 청와대 대응은 '내로남불'의 전형이라면서 1년 6개월째 공석인 특별감찰관을 빨리 임명하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청와대가 다양한 내부고발자에 대해 국민의 알권리를 위한 행위라고 하더니, 이번 사건에 대해서 기밀누설에 범법자라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특별감찰관은 이석수 초대 감찰관이 물러난 이후 후임 인선이 없고,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특별감찰관 업무에 비춰볼 때 추천권을 야당에 넘기는 것이 합당하다고 말씀드린다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유치원 3법'과 관련해 행정부가 시행령을 통해 국회 입법권을 침해하고 패싱하는 일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주장하면서, 입법권을 침해하는 데 대해 제동을 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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