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후플러스) 박용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경찰의 날인 오늘(21일) "앞으로 검경수사권은 분리가 될 예정으로 돼 있는데 앞으로도 민주 경찰, 인권 경찰로 역할을 다해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지금까지 민생과 안전을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해주신 경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이같이 덧 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나라 치안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그만큼 경찰의 희생이 있었기에 안정된 사회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정말로 고마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자유한국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반대와 관련해 한국당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등이 공수처 설치에 찬성했다는 점을 거론한 뒤 "자신들도 오랫동안 추진해왔던 것을 이제 와서 반대하는 이유를 도무지 알 수가 없다"면서 "반대할 명분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내일은 예산안 시정연설이 있다"면서 "본격적으로 20대 마지막 정기국회의 예산 심의와 법안 심의가 있을 텐데 자유한국당은 이번만이라도 제발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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