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후플러스) 박용수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오늘(16일) 일선 검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직접 수사를 줄이고 민생 사건 수사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추 장관은 이날 대한변호사협회가 선정한 우수 검사 14명과 오찬을 가졌다.
이어 "변호인의 참여권을 강화하는 '검찰사건사무규칙' 개정안이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검찰 수사과정에서 변호인의 변론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추 장관은 이 자리에는 사법연수원(47기) 초임검사부터(33기) 부장검사까지 다양한 연차의 형사·공판 담당 검사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변화된 수사 및 공판 환경, 사기 진작 방안, 검찰개혁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고 전했다.
법무부는 "추 장관은 앞으로도 검찰 구성원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함께 생각을 나누면서 검찰개혁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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