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후플러스) 임성빈 기자 =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은 오늘(19일) 4.15 총선에서 부산 해운대갑에 출마해 3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정권의 3년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악몽" 였다며 비판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의 민주주의는 국민의 것이 아니였다며 "친문의, 친문에 의한, 친문을 위한 껍데기에 불과 했다"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정부를 두고 "한국 경제성장률은 10년 만에 최악이다. 안보는 무능 그 자체다 .문 정권은 민주화운동 출신이라고 자랑하지만, 민주주의를 배신했다"고 혹평했다.
하 의원은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를 맡으며 보수통합에 앞장 선 그는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면서도 "지난 4년 간 오로지 보수재건의 일념으로 뛰어왔다. 마침내 보수통합이 돼 보수재건의 발판이 마련됐다. 재건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운대를 기점으로, 해운대를 근거지로 해운대를 문재인 정권 심판의 기지로 삼겠다"며 "총선 승리, 정권교체가지 반드시 해내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총선 1호 공약으로는 해운대를 교육특구로 만들겠다면서 국제바칼로레아(IB·International Baccalaureate)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자신이 앞장선 윤창호법은 "해운대에서 있었던 일이다. 윤창호법을 통과시켰다. 해운대가 단결시켜 만든 법"이라며 "해운대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에게 좋은 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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