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후플러스) 박용수 기자 = 제21대 총선 무소속 여수 갑 이용주 예비후보는 오늘(20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충격을 줄이기 위해 제한된 대상에게 한시적으로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 제도 도입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직접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코로나19 여파로 재난기본소득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며,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정부 보조금을 직접 지급해 소득을 채워주자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11조 7천억원에 달하는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고, 감염병 대응 인프라 확충과 재난지역의 소상공인 부담경감, 저소득층·취약계층 등에 지원할 계획이지만 코로나19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예산은 3조 여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실제로 이번 추경은 저소득층·노인층 지원이 대부분으로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비정규직 등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이 빠지면서 추경 규모는 턱없이 부족하고, 지원 대상은 포괄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 후보는 최근 미국 정부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자국민들에게 현금 1천달러 이상을 지급하는 방안을 포함한 1조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가 장기화로 이어지면서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소비심리 위축으로 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재난기본소득 지원을 과감하게 지원하고 각종 지원 혜택을 통해 지역경제 충격을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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