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대표, 과로로 입원 “오는 30일 선대위 회의 참석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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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후플러스) 박선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오늘(27일) 과로로 건강에 이상을 느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총선을 앞두고 당무가 워낙 많아 과로했던 것 같다"며 "주말까지 입원했다가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정상적으로 일정을 소화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최근에도 피로로 인해 병원에서 영양제 링거를 맞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일부 언론에서 이 대표가 실신했다는 보도가 나온 데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단순 피로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다만 오는 30일 예정했던 기자 간담회는 참석하지 않는다. 간담회 시간이 1시간 안팎으로 이 대표의 건강 상태를 감안했을 때 소화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이날 간담회는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인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대신 진행하기로 했다.

 

간담회 시간이 1시간 안팎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대표가 장시간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대표는 오는 30일 오전에 열리는 선대위 회의에는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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