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이태원 發 코로나 확산에' " 검사장 와 달라 안 오면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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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후플러스) 박동경 대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11일) 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유흥시설을 이용한 분과 지인은 바로 검사장으로 와달라. 그것이 여러분의 임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만약 자진해서 안 오면 찾아갈 수 밖에 없다”면서 그것이 여러분의 임무이고 개인정보 보호를 강력히 준수하겠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이어 이 대표는 “당정은감염 고위험군 시설을 점검하고 앞으로 과하다 싶은 정도로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일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현재 75명으로 늘었다. 이태원 클럽 확진자는 어제10일 낮 12시 기준으로 54명까지 증가했고 이날 오후 서울과 경기 등 총 17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성 소수자에 대한 차별 우려가 제기되는 것에 대해선 "특정 집단, 지역, 세대에 대한 비난과 혐오로는 이 전쟁에서 결코 승리할 수가 없다"면서 "코로나 대응의 가장 큰 무기는 관용과 신뢰, 이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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