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 수출기업 금융 지원 정책, 긴급수출안정자금 확대 필요
- 백승주 "한국무역보험공사 긴급수출안정자금 예산 턱없이 부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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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후플러스) 안도윤 기자 = 무역보험법에 의거, 1992년 설립된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우리나라 ‘수출·수입보험제도’를 전담·운영하는 정부출연기관으로 무역보험, 해외투자보험 및 신용보증 등의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무역투자보험기관이다.

 

이번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지원하는 사업은 코로나19 피해 최소화를 위해 수출 중소ㆍ중견기업에게 무역금융 신속 지원을 위한 무역금융 대출용 보증을 제공하는 바이다. 긴급 수출안정자금을 지원하기 지난달(16일) 발표하고 신청기간은 예산 소진시까이며 업체별로 최대 2억원 이내 보증 지원을 해준다.

 

백승주 국회의원(미래한국당/경북 구미시갑)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과 피해를 입고 있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한국무역보험공사의 긴급 수출안정자금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백 의원은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코로나19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원총액 1천억원, 기업당 최대 2억원까지 긴급 수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그러나 전국의 수많은 수출 중소·중견 기업을 지원하기에는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며 각종 복잡한 절차들로 지원이 제때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허울뿐인 지원책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백 의원은 “정부는 추경에서 긴급 수출안정자금 지원총액과 기업당 최대 지원 금액을 상향 조정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해야한다”며, “또한 절차적 지원 및 심사 시스템을 간소화하여 적기에 수출 중소·중견 기업을 지원해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수출 중심 경제 구조를 가진 우리나라로서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어려움과 불황은 기업만이 아니라 전국적인 영향을 가져 온다”며, “20대 국회가 끝나는 마지막 날까지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원활한 지원이 가능해지도록 의정활동에 성심성의껏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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