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후플러스) 박동경 대기자 = 21대 총선에 불출마한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오늘(26일) 차기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팬클럽 '유심초' 카페에 올린 영상메시지에서 "내년 대선후보 경선과 1년 10개월 후 있을 2022년 3월 9일 대선이 저의 마지막 남은 정치의 도전"이라며 "반드시 보수 단일후보가 되어서 본선에 진출, 민주당 후보를 이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로 국가적 위기이고, 코로나가 끝나도 엄청난 경제위기가 닥쳐올 텐데 경제전문가이자 정치인이자 대선에 나가려는 사람으로서 이 시기가 저에게 숙명 같은 시기가 아닌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면서 “마지막 승리를 쟁취하는 날까지 여러분과 늘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유 의원은 "많은 분들이 저한테 많은 충고도 해주고 제안도 해주는데 여러분들 앞으로도 계속 끊임없이 관심과 사랑을 저에게 용기도 주시고 제가 잘못하면 질책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국가적인 위기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더라도 엄청난 경제위기가 닥쳐올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제 전문가이자 정치인, 대선에 나가려는 사람으로서 이 시대가 어떻게 보면 제게 숙명 같은 시기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 의원은 21대 국회 개원 이후 머지않은 시기에 여의도 인근에 사무실을 내고 본격적으로 대선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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