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압구정 재건축, '주민 49층 vs 서울시 35층'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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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압구정 재건축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이 진행되면서 재건축사업 추진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건축사업을 추진하면서 서울시와 몇 가지 의견이 충돌하고 있습니다.

 

압구정 재건축 사업이 시동조차 걸지 못했던 주요인은 바로 최고 층수 문제와 구현대 단지 중심부 역사문화공원 조성 등 한강변 관리 정책입니다.

 

압구정 단지 주민들은 49층으로 최고층 재건축을 희망하지만 서울시는 일반 거주 지역 아파트 최고 층수를 35층 이하로 제한하는 원칙은 압구정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아울러 역사문화공원 조성 계획에도 해당 주민들은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공원을 찾는 외부인들로 주민들의 생활환경 피해 우려 및 사유재산 침해라는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서울시는 도시계획원칙인 한강변 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한강변 공공성 확보를 위해 한강 및 남산을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조성해야하는 곳으로 공원 조성이 오히려 주민들의 편의, 한강 조망권 확보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어 두 입장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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