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후플러스) 박용수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의 ‘군 휴가 미 복귀’ 의혹에 이어 ‘통역병 선발 청탁’ 의혹까지 제기되는 등 논란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검찰수사를 촉구했다.
홍 의원은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사가 바로서야 나라 법질서가 바로 선다”며 “대한민국 검사가 그런 처신을 하니 공수처가 힘을 받는 겁니다”라고 따갑게 질책했다.
그러면서 현 법무부장관 추미애 아들에 대해서는 “일주일만 수사하면 결론이 날 텐데, 왜 검사가 8개월이나 미루고 있는지 나는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과거 자신의 초임 검사 시절을 이렇게 말했다. “내가 청주지검 초임 검사 시절 당시 전두환 전대통령에게 밤에 청와대로 불려가 대작을 할 정도로 실세였던 법무부 장관이 있었다”며 “그의 법무부장관의 유일한 사돈을 검찰간부들이 없는 토요일 밤에 전격적으로 변호사법 위반으로 구속한 일이 있었다”고 서술했다.
홍 의원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탈영 문제가 “검사의 결정 장애가 사건의 난해함 때문은 아닐진데 왜 그 문제 때문에 대한민국이 시끄러운지 이해하기가 어렵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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