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후플러스) 박용수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오늘(18일) 엘시티 특검 도입을 주장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주당이 4·7 보궐선거에서 패색이 짙어지자 근거 없는 네거티브에 집중하기로 작정한 모양"이라고 날 선 비판을 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태로 민심이 부글부글 끓는 마당에 민주당이 엘시티 특검을 들고 나왔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민주당이 4년 전 합의하고도 사실상 거부했던 엘시티 특검을 뒤늦게 들고 나왔다. 집권 4년 동안 엘시티에 문제가 있었다면 왜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나”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이 아무리 선거에 목매고 있다지만, 가덕도 (신공항) 카드가 시원치 않자 앞뒤 가릴 것 없이 마구잡이로 특검 카드를 던지는 작태”라고 비판하면서 “민주당이 아무리 애쓰고 네거티브에 집중하려고 해도 오거돈 성추행 선거, 박원순 성추행 선거라는 본질이 없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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