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8일 길환영 전 KBS 사장과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를 영입했습니다.
한국당은 이들을 이번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위해 전략 공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당 핵심관계자는 충남 천안 출신인 길환영 전 KBS사장은 충남 천안갑 재선거로,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는 서울 송파을 재선거에 내새울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 2년동안 KBS 사장을 지닌 길 전 사장은 현재 백석대 특임 부총장을 맡고 있으며, 2008년 MBC에 입사한 배 전 아나운서는 김재철, 김장겸 전 사장 시절 노조의 파업에 참여하지 않아 MBC 노조원들과 갈등을 빚다 최근 퇴사한 상태입니다.
당 관계자는 길 전 사장과 배 전 아나운서는 현 정권 언론탄압의 당사자라며 현 정권의 언론장악, 탄압에 대한 국민적 심판을 묻는 차원에서 이들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내세우는 ‘테마 공천’을 현재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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