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 “외교 안보 전략은 한국당과 비슷” 본색 드러내

1.jpg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은 8일 대북특사단의 방북 성과를 두고 비핵화 합의를 이끌어내려는 문재인 정부의 노력과 북한과의 대화에 물꼬를 튼 것을 높게 평가 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북한의 전례들을 보면 수용 할 것 같은 입장을 보이다가 나중에는 무리한 전제 조건을 요구하며 그것을 빌미로 도발이나 일방적인 행태를 보여 왔습니다


이에 이 의원은 우리정부가 냉철함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면서 숨통을 트여줘서는 결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또 바른 미래당이 외교안보에 대해 자유 한국당과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력한 안보와 북한에 대한 냉철한 경계, 전략과 굳건한 한미동맹을 중심으로 한 대북 대중 외교관계 그리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전제로 한 통일을 지향한다는 점은 비슷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다만 정치 개혁이라든지 다수의 경제적인 면에서는 약간 차이가 있다며 북한과 대화자체를 거부하기 보다는 현실적으로 대화의 병행 필요성을 인정하고 정부의 대화노력 자체에는 협력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평화당 김형구 부대변인은 8한국당은 극복과 청산의 대상이고 보수야합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국민의당 출신 바른미래당 국회의원들께서는 수없이, 지금 이 순간도 외치고 있다그러나 오늘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께서는 바른미래당의 안보, 외교 전략은 한국당과 비슷하다고 말했습니다

 

보수 야합, 보수 우회 상장, 보수 선거 연대라는 비판에 대해서 이제는 노골적으로 보수 본색을 드러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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