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청와대 회동 발언에 대해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지난 7일 문재인 대통령과 5당 대표 오찬 회동에서 홍 대표는 대북특별사절단의 방북 결과에 대해 ‘지방선거용’이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홍대표의 발언에 대해 공당으로서의 자세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홍익표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은 이번 특사단의 결과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것은 국제사회에서 일본 아베정부와 자유한국당 뿐이라며 비꼬았습니다.
또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미투 폭로로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기획이라며 음모론을 제기한 것에 대해 이는 피해자에 대한 또 다른 2차 폭력이라며 공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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