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바른미래당 위원장이 4일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특별시의회 1층에 특설무대를 마련해 출마선언식을 열었습니다.
안위원은 혁신경영을 내걸고 무능이 판치는 세상에서 성공한 경험을 가진 정치인으로 서울시를 바꾸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안철수 위원장은 지난해 대선 패배와 7년전 서울시장선거 출마포기한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이어 그는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들을 활용해 편리하고 안전한 서울시를 만들겠다며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또 재난 예방시스템, 교통관련센서,미세먼지 측정장치 등 실시간 데이터를 민간에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교육의 변화, 중장노년층을 위한 교육체계, 청년들의 일자리와 it기술을 적용한 서울시 행정서비스 등을 언급했습니다.
특히 그는 본인을 야권의 대표선수라며 정부견제를 위해 표를 한곳으로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정치적 사활을 건 또 한 번의 승부수가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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