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은 19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복지 분야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오의원은 “복지예산을 늘려 사람 중심의 재정 운영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한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도의 예산도 보조를 맞춰야 한다”며 보육교사, 아동·장애인시설 종사자, 노인 요양 보호사 처우 개선과 노인 장기요양기관 지원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또 “경로당의 취사, 청소 인력이 없어 자원봉사에 의존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로당 시설을 확충하고 청소·행동 도우미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6일 자유한국당 지사 후보로 확정된 박경국 예비후보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세대교체를 주장했습니다.
박 예비 후보는 “8년 동안 4% 경제실현 등 약적 성장에 집중했다면 앞으로의 도정은 문화예술, 생태 환경에 중점을 두고 도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부분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당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긴 하지만 마음의 문을 열어 놓고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의 신용한 예비후보는 이날 국회 분원의 오송 유치를 주장했습니다. 신 예비후보는 “KTX 오송역 근처에 국회 분원이 설치되면 서울과 세종을 오가는 공무원들의 비효율을 해결하고, KTX 세종역 신설에 대한 지역 간 갈등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 분원 오송 유치를 위해 필요한 용지 확보, 제반 지원 사항은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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