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의 한 초등학교 체육교사가 학생들에게 서로 뺨을 때리도록 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구미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모 초등학교의 체육 교사가 수업 시간에 6학년 학생들을 마주보게 하고 가위바위보를 한 뒤 뺨을 때리게 했습니다.
다른 체육 시간 때도 경기에서 진 학생들을 상대로 같은 행동을 시키기도 했습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학부모들은 학교 측에 진상 조사와 교사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학교 측은 “해당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한 뒤 해당 교사를 징계할 방침입니다.
이영지 기자(2youngg@newswho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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