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3남매 도덕성 문제로 경영권 박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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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물컵 갑질 논란으로 불거진 조현민 전 대항항공 전무가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한진그룹 오너 3세들의 도덕성 문제를 놓고 이들의 경영능력의 흠결로도 작용하고 있습니다.

 

조 회장 일가에 비난 여론이 대한항공의 브랜드 가치와 주가 하락으로 이어져 투자자에게도 피해를 준다는 점에서 경영에 있어 적지 않은 감점요인이라고 지적 받고 있습니다.

 

내부 직원들은 회장 자녀들의 대한항공 경영권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조현아, 조현민 자매가 모두 한진그룹에서 사퇴한 가운데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도 과거의 부적절한 행동을 했던 막말, 뺑소니, 노인 폭행했던 사실이 다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들 삼남매의 도덕성 문제는 경영실적과 달리 만회하기 어렵고 향후 상당기간 경영권 승계에 걸림돌이 될 전망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경영권을 도덕성 문제와 갑질로 박탈하는 것은 법률적으로 쉽지 않다고 알려진바 있습니다.

 

대한항공 직원들은 오는 4일 쯤 오너 일가의 퇴출을 시킬 목적으로 서울에서 촛불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수지기자(sz_minus@newswho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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