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24일 10년만에 가계소득격차가 최악을 기록한 것에 대해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선 소득주도성장을 더 철저히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홍원내대표는 “소득 1분위 가구의 가처분 소득은 월 107만원으로 필수 생활비를 충당하는 것도 버겁다”면서
“일부에서는 최저임금을 인상했는데 왜 저소득층 가구 소득이 줄었느냐고 지적하며 소득주도 성장이 실패했다 말하지만 최저임금 인상은 지금 일자리 갖고 있는 저소득층 근로자에게만 효과가 있고 실직자나 무직자에게는 혜택 안돌아간다"면서 "최저임금 인상만으론 양극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소득주도성장은 이제야 본격적인 시작 단계"라며 다음 달부터 기초연금을 25만원으로 인상하고, 아동수당도 지급할 것"이라며 "50∼60대 중장년층의 일자리 창출 방안도 만들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일자리는 소득주도성장의 주요 과제로, 당은 정부와 협력해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겠다"며 그는 "정부가 적극 추진하는 혁신성장의 성과를 내고 구체적인 결실을 내도록 입법으로 뒷받침하고 세부 정책을 조속히 시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저작권자 © 생활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