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고민정 의원] 총리님께도 유감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저도 유감입니다. 저도 의원님에 대해서 유감입니다. [고민정 의원] 어떤 질의를 하든 거기에 대해서 맞다, 아니다. 혹은 의견을 얘기해 주시면 됩니다. 고민정 의원 “지금 싸우자고 나왔습니까?” [한덕수 국무총리] 저도 의원님에 대해서 대단히 유감입니다. [고민정 의원] 뭐가 유감입니까? 지금 싸우자고 여기 나왔습니까? 고민정 의원 "한 총리 왜 발끈하세요” 한덕수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대정부 질문에서 고성이 오갔습니다. 고민정 의원은 "2010년 국정원이 작성했다"며 '방송사 지방선거기획단 구성 실태 및 고려사항' 문건을 제시했습니다. 차기 방송통신위원장으로 거론되는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가 2010년 청와대 홍보수석 재직 당시 언론 통제를 시도한 문서라고 주장하며 답변을 추궁했고, 한 총리는 "그 자료가 진실한 서류인지에 대해 아무런 정보가 없다"며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진정성이랄까 또는 그 일종의 진실한 그러한 문서로서의 서류인지에 대해서 저한테는 아무런 정보가 없습니다. 한 총리는 고 의원이 언급한 자료를 미리 전달받지 못했기 때문에 "국회법에 어긋난다"고 맞받았습니다. 국회에서는 민주당 의원들의 고성이 터져 나왔고 한 총리는 "국회법 좀 보시라"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 고민정 의원 국회법 좀 보시라” [한덕수 국무총리] 국회법을 보십시오 의원님. 국회법을 좀 보세요. 계속되는 고 의원의 질의에도 한 총리는 "답변할 이유가 없다. 대단히 유감스럽고 대단히 비합리적인 질문을 하고 계시다"고 날을 세우다 질의가 끝났습니다. 생활경제TV 박용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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