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찰서는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현직 경찰관 A씨를 어제(23일) 오후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과정에서 범행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2일 오후 6시 30분쯤 영천시 임고면 한 농로에서 아내 B씨가 몰던 승용차 뒷자리에 타고 가던 중 다투다가 B씨가 맨 스카프로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애초 “아내가 차를 몰다가 운전 미숙으로 추락했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이 부검결과 등을 제시하자 “재산 문제로 아내와 다투다가 순간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습니다.
뉴스후플러스 김희원입니다(khw0379@newswho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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