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TV】 심온유 기자=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고발된 박대준 전 쿠팡 대표가 오늘(3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박 전 대표를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등 혐의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박 전 대표는 지난해 말 국회에서 열린 쿠팡 연석 청문회에 출석해 증인 선서 후 회원 개인정보 유출 사태·쿠팡 노동자의 과로사 문제 등에 대해 증언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는 박 전 대표의 증언이 거짓이라고 보고 다음 날인 지난해 12월31일 박 전 대표·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 등 전·현직 임원 7명을 위증(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로 의결했다.
박 전 대표의 경찰 조사는 오늘이 2번째다. 앞서 박 전 대표는 지난달 8일 김병기 무소속 의원과 쿠팡 경영진이 오찬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박 전 대표는 지난해 9월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김 의원 등과 만나 고가의 식사를 한 뒤, 쿠팡 대관인력으로 취업한 김 의원에 전직 보좌진에 대한 인사상 불이익 조치를 요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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